2012년 03월 13일 -- “무서운 기름 값에 차량운행 하기도 힘들어요. 그래도 운행은 해야 하고…” 장애인 복지시설 및 사회복지시설들의 고민이다. 시설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차량운행을 해야 하지만, 치솟는 기름 값에 예산이 탕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사실을 하늘이 알아준 것인가? 대전시 대덕구 내의 한 주유소가 금액으로 환산하여 300만원의 차량유류(경유)와 시설후원금을 지원하여 놀라움을 주고 있다. 2011년 하반기부터 정기적으로 후원을 하던 삼삼에너지가 그 주인공이다.

삼삼에너지 관계자는 “저희 대표님과 직원들이 평소 장애인 후원에 관심이 있어 작년부터 소액을 기부하였는데, 가나특수교육원에서 차량운행을 하는걸 알고 다른 방법으로 도움을 주고 싶었다”라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였다.

가나특수교육원 이민훈 팀장은 “작년부터 시작된 후원캠페인 기적의 집이 3월 초까지 100개 업체를 돌파했다”며 “기름을 지원해주신 주유소 대표님과 주변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