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1월 18일 -- “다르지 않아요, 조금 불편할뿐…”

장애인들이 편견과 오해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에 그들과 함께 융화되어 살고 싶어하는 장애인전문 사회복지법인이 2013년 장애인지원모금사업을 실시한다.

금번 사업은 2013년 1월부터 시작되어 연중 계속되어 지며 얻어진 후원금은 전액 장애인들의 생활안정지원과 무료급식 등의 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가나특수교육원의 정규진 원장은 “몇 해 전부터 시작된 모금사업이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장애인과 일반장애인들을 위해 아름답게 쓰여지는 모습에 감동하고 이로 인해 기쁨과 보람을 동시에 얻고 있다”라고 하며 “자신의 모습과 행동이 다른 장애인들을 소외시키고 올바른 소통이 되지 않는 현실에 슬픈 마음도 들지만 본 모금행사를 통해 수혜를 받을 장애인들의 얼굴을 떠오리면 보람된 일이라 생각되어 진다”라고 하였다.

본 모금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도와달라는 말에 시작된 후원이 올바르게 쓰여지는지 걱정도 되었다. 하지만 연말에 우편으로 보내준 소식지와 후원결과보고서를 보고 내 후원금이 정확히 장애인들을 위해 쓰여지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고마움을 느꼈다.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서 지역내 더 많은 장애인들을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라며 가나특수교육원 사업에 힘을 보태주기도 하였다.

가나특수교육원은 장애인들에게 나눔의 후원으로 기적의 집을 모집하고 있는데 이 기적의 집은 기업, 사업체가 매월 일정액의 후원금(최소 일만원부터)을 CMS(자동납부)로 보내주고 후원인증 현판을 증정받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사업체)이미지 플러스 효과를 얻고 사업체의 판매물품을 할인판매하여 판매실적도 올릴수 있는 장애인지원 캠페인이다.

현재 100개가 넘는 사업체가 등록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모집을 통해 장애인들과 부양가족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가나특수교육원 이민훈 과장은 “기적의 집이 많아지면 장애인들이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아 경제적으로 힘든 이들에게 보다 좋은 삶의 질 향상을 누릴 수 있어 사회적인 측면에서 굉장히 좋을 것”이라며 많은 사업체의 가입을 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