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전청년회의소(회장 현법환)와 대전사랑원(대표이사 정규진)은 설날을 맞아 공동으로 지난 14일 대덕구 독거노인과 장애노인에게 떡국을 나누는 한마음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당초 함께하기로 한 현법환 회장이 조모상으로 참석하지 못한 가운데 신윤섭(오렌지푸드 대표) 상임부회장이 대리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대덕구 와동 현대아파트 노인정과 부녀회와 함께 진행돼 1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떡국을 제공했으며, 이동이 불편한 20여명의 어르신들에게는 일일이 가정방문을 통해 떡국을 배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신윤섭 부회장은 “평소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헌신하자는 취지의 북대전청년회의소가 실천하는 모습을 지역사회에 보여줄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매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떡국나눔행사를 진행해 온 사회복지법인 대전사랑원과 함께 이번 행사를 진행하고 이에 해피빈과 희망해를 통해 후원금을 모아 성숙하고 발전된 행사를 치룰 수 있게 돼 무한의 감동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북대전청년회의소는 의욕과 열정이 넘치는 청년회원들의 회원가입을 받고 있다. 가입문의는 010-4847-7591로 하면된다.

사회복지법인 대전사랑원 정규진 대표이사는 “예산적인 면에서 많은 부족함과 어려움에 놓인 상황이었는데 북대전청년회의소에서 먼저 공동진행을 제안해 주시고 협조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매년 있을 행사에 동참자가 되어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 헌신한다는 기회에 고마울 뿐”이라고 북대전청년회의소 회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